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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알고 내일알기

240308_어알내알 [의사파업/ GTX-B/ 아동학대어린이집원장 外]

by cherrydaddy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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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6시, 어제 있었던 이슈 중 몇가지를 간단하게 훑어보는 시간.
어제 알고 내일 알기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평소보다 더 쌀쌀하다고 하니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주가 마무리되어가는 금요일, 어알내알 시작합니다.


1. 오늘부터 간호사가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약물투여 가능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해 8일인 오늘부터 간호사의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및 약물투여가 가능해졌다는 소식입니다. 간호사의 숙련도에 따라 '전문간호사/전담간호사/일반간호사'로 새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업무범위를 설정한다고 합니다. 이 지침은 수련병원* 안에서만 가능하다는데요. 간호사 분들의 업무가 과중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의료공백이 메꿔지길 바랍니다.
 
*수련병원: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아 전공의들을 수련시키는 병원을 의미합니다.
 

2. '전공의 파업 지침' 작성자 서울 의사로 특정, 경찰 압수수색

커뮤니티에 떠돌고있는 이른바 '전공의 지침' [출처] 커뮤니티 캡처

이번 의사파업 사태에 "병원에서 나올 때 기존 자료들을 전부 삭제하고 나오라"고 '전공의 파업 지침' 글을 작성했던 최초 작성자를 서울 소재의 의사로 특정하고,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이 지침글을 쓴 글쓴이는 지난달 19일 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업무와 관련한 전산자료를 삭제하라는 내용의 글을 의대생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글쓴이가 삭제하라고 했던 자료들은 아무리 개인이 작성한 자료일지라도 병원에서 작성됐다면 병원의 자료이므로 비윤리적이고 매우 부적절하다라는 뜻에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3. GTX-B 2030년 개통,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 23분이면 간다

정부가 오래전부터 숙원사업이었던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어제인 7일 밝혔습니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인천 송도 ~ 여의도 30분 시대'를 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를 추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국토부는 어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를 슬로건으로 하는 GTX-B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였다고 합니다. GTX-B는 인천 송도의 인천대입구역에서 시작해 여의도, 용산, 서울역 등 서울 도심을 지나 경기 남양주 마석역까지 82.8km를 연결한다고 합니다.
 
 

4. 돈가스 3kg으로 아이 85명 먹였던 어린이집 원장, 1심 징역 1년 구형

희대의 어린이집 급식 비리로 화제였던 세종 어린이집 원장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어린이집 원장은 지난 6월 어린이집 교사들과 고용승계 및 근로계약서 작성을 놓고 갈등을 빚다 10명의 선생님들이 무더기로 퇴사하는 상황에 '돈가스 3kg을 구입해 원생 75명과 선생님 10명이 먹었다'는 급식 비리와 부실운영에 대한 의혹을 샀습니다. 당시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잘 못먹고 오는지, 집에 와서 밥 먹는 양이 늘었다"며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원장이 어린이집 PC에 켜져있던 다른 선생님의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까지 받고있다고 합니다. 
 
 

5. 네슬레 社 6만8천원 고급분유에서 "파리 유충"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의 6만8천원짜리 고급분유에서 파리 유충이 나와 식약처에서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이 분유는 보통 시중의 분유가의 2배가까운 가격인 6만 8천원으로, 기업을 믿고 구매했던 소비자들에게 큰 당혹감을 안겨주었습니다.
 
 

6.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인 어제 96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제 14대 대통령


전공의 파업사건이 점점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게 되고있습니다.
전공의들이 군입대 통지서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들부터..
하루빨리 의료공백이 메워지고 정상화 되어야 할텐데요, 이번주 내내 글을 쓰면서 걱정이 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cherrydaddystory@gmail.com
Cherry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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