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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정보

우리 아이 카시트를 선택하기에 앞서

by cherrydaddy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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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을 가진 부모라면 아이를 출산하고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될 카시트.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집으로 이동할 때부터 시작해서, 예방접종을 위하여 병원에 가게 되는 등 아이와 함께 차량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생기는데요.
아이 카시트는 왜 꼭 해야 하며,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구매하기 전에 알고 있으면 좋을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알아본 내용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카시트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카시트에 대한 내용은 방대해서, 이 블로그에 모두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카시트에 대한 모든 내용을 알고 계시는 것을 권장하므로, 카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네이버 카페 “아이와 차”를 참고하세요.
https://m.cafe.naver.com/iwacha.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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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꼭 해야 하나요?

 
자동차 안에서 소중한 우리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가장 중요한 장치인 카시트.

"나는 운전 안전하게 해서 안 해도 되는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도로교통법상 6세 미만의 아이가 차량에 탑승하는 경우 카시트에 안전하게 앉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이 법규를 어기면 6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법을 떠나서, 내가 안전하게 운전을 하더라도 다른 차량이 사고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의무 나이 이상으로도 카시트를 사용하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차량에 충돌이 가해지면, 아직 목을 제대로 가누기 힘든 어린아이들은 목과 몸, 머리에 큰 충격과 흔들림이 오게 됩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꼭 카시트에 제대로 앉아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카시트를 해야 하나요?

 
카시트 종류의 구분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이의 개월수나 체격에 따라 구분됩니다.

 
1. 인펀트 카시트(바구니 카시트)
 

인펀트 카시트


Infant Car Seat. 신생아를 위한 뒤보기 전용 카시트로, 바구니처럼 윗부분을 손으로 잡고 들 수 있어 바구니 카시트라고 하기도 합니다.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집으로 처음 갈 때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될 카시트로, 카시트의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3kg, 생후 12개월까지 사용하게 됩니다.

더 오래 사용하시면 좋겠지만, 바구니 카시트의 크기 탓에 금방 자라는 아이가 답답해하면 다음 사양의 카시트로 변경해 줍시다.

바구니 카시트는 바구니처럼 들고 다닐 수도 있고, 호환되는 유모차와 연결하여 디럭스 유모차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양막이 설치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차 안에서 사용할 때 사고 시 차양막 등이 아이에게 2차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고려해 보고 사용합시다.
 
2. 컨버터블 카시트
 

컨버터블 카시트


Convertible Car Seat. 말 그대로 전환이 가능한, 회전형 카시트를 지칭합니다.

아이의 개월수가 적을 때는 뒤보기*카시트가 의무인데요, 15개월이 넘으면 카시트를 돌려 앞보기로도 사용이 가능한 카시트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뒤보기로 카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아이의 안전에는 더 좋기 때문에, 아이가 너무 커져서 뒤보기가 불가능하거나 시야가 막혀 답답해하는 것이 아니라면 뒤보기로 최대한 오랫동안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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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보기

영유아들은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몸이 앞으로 쉽게 쏠리고, 작은 충격에도 머리와 목, 척추가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카시트를 차량의 뒤를 보고 있는 상태인 '뒤보기', 즉 역방향으로 설치한다면 충격 발생 시 그 충격이 등 쪽 카시트 쿠션으로 넓게 분산되어 앞을 보고 있을 때보다 약 5배 안전하다고 합니다.

  

3. 토들러 카시트 / 콤비네이션 카시트 /토들러, 주니어 겸용 카시트

토들러 카시트

Todler Car Seat. 2-6세의 영유아가 탈 수 있는 카시트입니다.

컨버터블 카시트와 주니어 카시트 사이에 있어 보통은 토들러 카시트를 생략하고 컨버터블 카시트를 오래 쓰다가 바로 주니어카시트로 넘어가곤 합니다.

다만 주니어카시트로 넘어가기에는 아이가 작고, 컨버터블 카시트를 쓰기에는 커서 애매하다면 토들러 카시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차'에서는 토들러 카시트를 사용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은 경우로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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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두 돌 이상인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카시트의 교체가 당장 필요한 경우

- 동생이 태어나는 등 세컨드 카시트가 필요해진 경우

- 100cm, 18kg 이상으로 체격이 커진 아이가 만 5세 이하로 차량의 3점식 벨트를 벗어나려 하여 5점식 벨트를 더 써야하는 경우 등

 

4. 주니어 카시트 / 하이백 부스터

 

주니어 카시트

 

Junior Car Seat. 등받이가 높다고 하여 하이백 부스터라고 하는 이 주니어 카시트는 12세까지도 사용하는 어린이용 카시트입니다. 일반적인 차량 벨트인 3점식 벨트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5. 올인원 카시트

올인원 카시트

 

All-in-One Car Seat. 말 그대로 0세부터 12세까지 사용 가능한 카시트입니다.

신생아 뒤보기로도 설치 가능하여 하나의 카시트로 쭉 사용할 수 있지만, 뒤보기 시 레그룸이 작아 뒤보기를 오래 못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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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룸

레그룸

뒤보기 시, 아이가 등받이와 카시트 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을 이야기합니다.

뒤보기를 오래 하면 할수록 안전에 좋겠지만 아이가 커 갈수록 이 레그룸이 좁아져 다리를 쭉 못 펴기 때문에 아이가 성장하면 앞보기로 카시트를 장착합니다.

 

휴대용 카시트, 어린이집 용 카시트 등 여기에서 언급하지 않은 카시트들도 많습니다.

필요와 여력에 따라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카시트는 너무 빨리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다음 단계의 카시트가 너무 클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허용하는 한 끝까지 꽉 채우고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다음의 두 가지 방법으로 카시트 사용 계획을 세워 구매, 사용합니다.

  인펀트 카시트 컨버터블 카시트 주니어 카시트
일반적인 루트 신생아 ~ 12개월(80cm/13kg) 1년 ~ 만 4세 (105cm/18kg) 만 5세 ~ 12세 (145cm/36kg)
바구니 생략 루트   신생아 ~
만 4세 (105cm/18kg)
만 5세 ~ 12세 (145cm/36kg)

 

 

구입 전 알아두면 좋은 내용

 

1. 충돌테스트 안전 점수에 대해 숙지하고, 점수가 높은 제품을 우선 고려하기

2. 뒤보기는 가능한 오래 하기

3. 바구니 카시트는 베이스를 따로 구매하여 설치를 용이하게 할 수 있음

4. 중고 카시트의 사용은 권하지 않으나, 무사고 카시트라는 전제 하에 직접 구매한 사람에게 구매하거나 물려받는 것 정도는 괜찮음

5. 카시트 설치의 가장 안전한 위치는 2열의 중앙

 

 

카시트 용어

 

- 아이소픽스(ISOFIX): 카시트를 설치하는 고리, 유럽형

- 래치: 카시트를 설치하는 고리, 미국형

- 탑테더: 카시트 상단을 고정하기 위한 상부 고리와 벨트

- 안티 리바운드 바: 뒤보기 카시트에 달아 차량 등받이와 직접 닿게 하여 아이에게 가해지는 2차 충격을 막기 위한 장치

- 3점식 벨트: 보통의 차량에서 볼 수 있는 허벅지와 어깨를 동시에 감싸주는 벨트

- 5점식 벨트: 아이의 가운데를 한 점으로 하여 아이 전체를 보호하는 벨트. 토들러 카시트까지 사용

- 신생아 인서트: 카시트 안에 넣고 사용하는 도톰한 삼각형 모양의 쿠션으로, 신생아가 누운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움

- 트래블 시스템: 카시트를 전용 유모차와 연결하여 디럭스 유모차처럼 사용 가능한 시스템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하시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cherrydaddystory@gmail.com

 Cherry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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