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소중한 아가의 출산예정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가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인 주안 아인병원 마더비문화원에서,
아이돌보기 수업을 평일 야간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여 다녀와 후기를 남깁니다.
아빠와 함께하는 신생아 돌보기
강사님께서 준비한 PPT의 첫 제목, “아빠와 함께하는 신생아 돌보기”.
육아는 돕는게 아니라 함께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하여 강사님과 잠깐의 수다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님의 수업은 지난 '분만코칭' 수업 이후 두 번째였는데요.
지난번의 열렬한 강의에 진심으로 감동받았다가, 이렇게 또다시 만나니 오늘 수업이 정말 기대됐습니다.
수업은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로 아이와 사랑의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수업의 내용은 “실전육아" 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아이를 출산하고나서 마주하게되는 현실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해야하는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출산을 한달 앞둔 저희에게 가장 필요한 수업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 출산하고 아이가 어떻게 변화하며 자라나는가
- 아이가 왜 우는가; 어떻게 달래줄 것인가
- 아이를 어떻게 먹이는가
- 기저귀는 어떻게 갈아주는가
- 아이 목욕은 어떻게 시키는가 등
다양한 교보재를 통해 직접 아기 모형에 기저귀를 갈아보고. 옷을 입혀보고, 목욕도 시켜봅니다.
수업을 듣지 않았더라면 준비되지 않은 채로 아이를 만나 많이 곤욕스러웠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예비부모님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강사님의 열정어린 강의를 듣다보니 금세 두시간 반이 지나갔습니다.
강사님의 열정은 시간이 늦어도 지치질 않으시더라고요.
강사님은 언제나 예비부모님들 스스로를 “특별하고 대단한 존재”로 여기도록 북돋아 주십니다.
이날의 수업에서도 참 좋은 기운과 용기를 받아서 왔습니다.
아이를 잘 키워낼 수 있을것만 같달까요?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궁금증이 있거나 막막한 분들께 정말 강추하는 강의입니다.
궁금한것도 여쭤보면 정말 잘 가르쳐주십니다.
아이에 대해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더 알고싶고, 더 공부하고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태어날때까지 저도 준비 잘 해서, 곧 만날 아이에게 더 좋은 아빠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며 강의 리뷰를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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