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6시, 어제 있었던 이슈 중 몇 가지를 간단하게 훑어보는 시간.
어제 알고 내일 알기입니다.
어젠 하루종일 비와 함께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진다고 합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1. 정부, 유류세 인하 6월 말까지 연장
정부가 기름값을 리터당 200원 정도를 누르고 있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최근 중동 지역의 전쟁 확장으로 인해 국제유가상승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어제 어알내알에서 다뤘던 이슈인 이란-이스라엘 공방전 등으로 인해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기름값 부담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다만 유류세 인하 조치가 장기간 운용된다면 수 조원대의 세수 결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보다 큰 폭으로 국내 유가를 낮추긴 어려워 보입니다.
2. 삼성전자, 24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2개 분기만에 1위를 탈환했다는 소식입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010만 대로 20.8%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삼성전자가 통·번역 기능을 갖춘 갤럭시 S24 시리즈가 AI 기능까지 탑재하여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1위를 쭉 지켜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3. 비트코인, 곧 4번째 반감기.. 가격은 어떻게 될까
비트코인이 4월 20일 전후로 네 번째 반감기*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가 반감기 이후로도 계속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통 반감기를 전후로 변동성이 커지지만,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반감기 때문이 아닌 현물 ETF 승인의 영향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고, 반감기를 예상하여 지금까지 가격이 상승했기에 앞으로 오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과연 반감기를 지나고서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2억 원대를 향해 질주할 수 있을까요?
반감기?
비트코인을 채굴할 때, 보상이 전보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블록 21만 개가 채굴될 때마다, 약 4년 주기로 반감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반감기를 설정함으로써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희소성,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쿠팡 멤버십, 가격 대폭 인상
쿠팡이 쿠팡와우 멤버십 월 회비를 4,900원에서 7,890원으로 대폭 인상하였다고 합니다.
이 가격은 새롭게 가입하는 이용자들에게 바로 적용될 예정이고, 기존의 이용자들은 약 3개월 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적용된다고 합니다.
쿠팡 와우 회원에 한해 무료배달을 실시하겠다고 한 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아 이처럼 대폭 인상을 적용한 것인데요.
최근 이처럼 플랫폼 기업들이 멤버십 서비스의 가격을 대폭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멤버십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빈틈을 노리는 모양새입니다.
과연 가격 인상폭에 불만을 갖게 될 유저들을 자신의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점유율을 성공적으로 올릴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cherrydaddystory@gmail.com
CherryDad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