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알고 내일알기

240326_샤오미 전기차/ 티빙야구중계 외

cherrydaddy 2024. 3.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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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6시, 어제 있었던 이슈 중 몇 가지를 간단하게 훑어보는 시간.

어제 알고 내일 알기입니다.

 

요즘 비소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도 비가 온다고 하는데요. 당분간 우산은 계속 들고다니셔야겠습니다.


 

1. '대륙의 실수' 샤오미, 전기차 공개

 

샤오미 전기차 'SU7' [출처]조선비즈 기

 

가격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전자제품들을 출시해 왔다는 이유로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중국의 샤오미가 이번에는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샤오미가 선보인 제 1호 전기차 'SU7'는 2021년 개발을 시작한 이래로 약 100억 위안(한화 약 1조 8521억 원)을 쏟아부어 만들어진 차로, 샤오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인 '샤오미 파일럿'을 탑재했다고 합니다. 28일에 밝혀질 것으로 예상되는 SU7의 가격은 한화로 약 460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계속되는 티빙의 야구중계 사고

 

티빙이 야구중계권을 획득해 유료로 서비스한 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계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SAFE'를 'SAVE'로 자막에 표기하거나 선수의 등번호를 타순으로 헷갈리는 등의 중계사고로 물의를 빚었던 티빙이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는 약속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에는 경기의 9회 초 6대 6 동점상황에서 돌연 중계가 종료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24일 티빙은 롯데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진행중인 9회 초 중계를 끊고 '종료된 경기입니다'라는 안내를 보냈습니다. 특히나 중계가 끊어진 상황이 2대 2 동점상황이었기에 양 팀 팬들의 원성이 잇따랐다고 합니다.

이 사건에 티빙은 '송출 시스템 조작 실수로 약 1분간 중계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3. 중국 감옥에 수감되었던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준호, 마침내 귀국

 

지난해 5월 12일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으며 구금되었던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준호 선수가 319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입니다. 중국 슈퍼리그(1부 리그) 산둥 타이산에서 선수생활을 하던 손준호 선수는 지난해 5월 소속팀에 보고 후 한국으로 귀국하려다 돌연 중국 공안에 연행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손준호 선수는 클린스만 감독의 A매치 호출을 받았으나 이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었습니다. 당시 중국 축구계에 만연한 부패, 비리 척결을 위한 시정 바람이 불었기에 승부조작이나 뇌물수수혐의로 구금된 것이 아닌가하고 거론됐습니다.

이후 손준호 선수의 에이전트가 물심양면으로 무죄를 주장하고 지원한 결과 마침내 구금이 풀리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4. 쇼트트랙 고의충돌 '의혹' 황대헌, '고의성 전혀 없었다'

 

세계선수권대회 기간동안 고의 충돌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고의성이 전혀 없었다'며 조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에 열린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에 이어 2위로 달리던 박지원이 인코스로 파고들자, 선두자리를 뺏긴 황대헌이 손으로 박지원을 밀쳤고 박지원은 결국 휘청이며 대열에서 이탈했습니다. 문제는 이 날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 전날인 16일에 열린 1500m 결승에서도 박지원과 충돌했고, 지난해 10월에 열린 ISU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도 앞서 달리던 박지원을 밀치는 심한 반칙을 범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반복되는 박지원을 향한 황대헌의 반칙에 고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황대헌의 반칙이 '고의성이 전혀 없었다'고 일축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cherrydaddystory@gmail.com
Cherry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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